영국에서 태어난 영국, 미국의 영화배우, 런던 햄스티드에서 미국인인 프렌시스 렌 테일러 (1897-1968)와 역시 미국인인
세라 비올라 웜브롯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형제자매는 오빠 하워드 테일러가 있다. 엘리자베스라는 이름은 할머니의 이름을
땃다고 한다. 애칭인 리즈( Liz) 로 자주 불렸다. 영국에서 미국인 부모 사이에 태어났기 때문에 출생 때부터 미국과 영국의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었다.
유대인과 무관했으나 유대인 남편인 마이크 토드와 결혼하면서 유대교로 개종하여 시오니즘에 지지를 보냈기에 아랍권에서
반발을 일으켜 입국금지 당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보고 싶어 했지만 이집트에서 입국금지를 당했다가 이집트가 이스라엘과
국교를 회복한 1980년대에 이르러서야 이집트 여행을 갈수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일가족이 미국 LA로 귀국하였다.어릴때부터 예쁜 외모로 소문이 자자했다고 한다. 1942년 10세 때 배우로
데뷔했으며 인기를 얻은 것은 라는 영화에 아역배우로 출연 했을 때 부터다. 이후 2001년까지 50여편의 영화,
드라마나 미니시리즈, 성우로 출연한 것까지 합치면 80여편을 찍으며 세계 최고의 미녀로 꼽히기도 했다.
대표작으로는
등이 있다. 단순히 외모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두번이나 받았으며 골든글로브 4회, 영국
아카데미 2회 수상자이기도 하다. 특히 리처드버튼, 조지시걸, 그리고 샌디데니스까지 네명의 남녀 주조연들이 전부 아카데미의
해당 분야에 노미네이트 된 정도로 모든 출연자들의 연기 앙상블이 뛰어나다.
이중 아카데미에서 수상한건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샌디데니스,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그저 미녀 배우로만 알고 있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8번의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유명하며 2011년 3월 23일 울혈성 심부전증 투병 중 향년 79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사실상 그녀의 사망으로 20세기 할리우드의 여신이라 불리었던 여인들 (마릴린먼로 , 오드리헵번, 그레이스 켈리) 대부분이
이제는 모두 역사 속으로만 남게 되었다.
비슷한 클래스의 당대 여배우들보다 장수하긴 했지만 향년 79세로 이른 나이에 사망했는데 , 상당히 지병이 많이
있었다고 한다.위에 언급한 에서 승마하는 연기를 하다가 척추를 다쳤다. 이후 고질병으로 고생을 많이 하고
말년에 휠체어 신세를 지기도 했다.또한 뇌종양에 걸려 고생했고 결국 신부전증으로 사망했다.
AIDS에도 상당한 관심을 보였는데 1992년에는 이를 주제로 한 영화로 상을 받기도 했고 사망후 '엘리자베스테일러의 에이즈협회'
라는 단체가 생기기도 했다.